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5명 발생했습니다. 한자릿수로 내려왔지만 3월들어 워낙 환자가 늘어 아직은 안심하기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맞춰 충북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흥업소 등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제천의 70대 A씨는 두번째로 찾은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처음 찾았을땐 진료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시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먼저 찾고, 병의원에도 의심환자 진료 전 코로나 검사를 권유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나발 확산으로 또한번 홍역을 치른 제천시는 병의원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코로나19 사전 검사 권유 및 고지 없이 진료만 한 것으로 조사되는 병의원에 대하여 고발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와 함께...' 충북의 확진자 수가 오늘은 한자릿수에 그쳤지만 3월 들어 두자릿수 확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1)까지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건 8일, 이 중 스무명이 넘는 날도 닷새나 됩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11일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2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52%가 외국인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가 14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키로 하면서, 충북도 현재 운영중인 강화된 1.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시설 5종과 홀덥펍의 운영제한시간을 해제하고, 돌잔치전문점의 영업을 조건부 허용했습니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 모임과 상견례, 만6세 미만 영유아가 포함된 모임은 최대 8인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코로나 검사 권유 안하면 고발'...1.5단계 2주 연장 * #청주방송 #제천 #거리두기1.5 #사적모임 #유흥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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