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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남서 또 집단감염… 아프리카 노동자 무더기 확진

기사입력
2021-03-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12 오후 9:05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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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동안 잠잠했던 충남에서 다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홍성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확진됐는데, 이들은 대부분 공장 인근 숙소에서 단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 군부대에서도 격리중이던 장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은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홍성군 광천읍 한 폐자동차 부품 재생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이 공장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15명 중 8명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7명은 외국인, 1명은 내국인 근로자로, 어제를 포함해 모두 9명입니다. 아프리카계가 대부분인 외국인들은 공장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단체 생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숙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천 / 홍성보건소장 - "사업장보다는 저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숙소에서 이 밀접한 활동을 하다 보니 감염이 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당공장은 운영이 중단됐고 음성 판정이 나온 직원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40대 외국인 근로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지역사회로의 2,3차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천안 외국인 마트에서 시작해 130여 명으로 퍼진 사례가 홍성에서 다시 이어지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천안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30대와 40대가 확진돼 충남 확진자는 2,53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세종에서는 군부대 20대 장병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증상 상태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건데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세종 연서면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TJB 최은호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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