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jb

(R) [단독] 낯선이에게 걸린 '로맨스 스캠', 경찰도 1억 뜯겼다

기사입력
2021-03-11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11 오후 9:05
조회수
89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SNS에 낯선 외국인이 친구 요청과 함께 말을 걸어온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접근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범죄, 로맨스 스캠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 경찰관도 이같은 수법에 넘어가 1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뜯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철진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 기자 】 SNS로 접근해 사랑 고백 등을 하며 상대방의 환심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범죄인 이른바 로맨스 스캠. 대전의 한 경찰관도 로맨스 스캠에 속아 거액을 뺏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는 SNS로 접근해 온 상대에게 수차례에 걸쳐 약 1억 원 가까운 금액을 뺏겼습니다. 일반 보이스피싱도 아닌 로맨스 스캠인데다 경찰관이 1억 원 가까이 피해를 봤다는 점이 무언가 약점을 잡힌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사실을 인지한 대전경찰청이 지난해부터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도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수법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줄고,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로맨스 스캠 피해도 급증하는 모양샙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지난해 상반기 대전에서만 로맨스 스캠 범죄는 피해 사례와 피해 금액 모두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경찰도 대대적으로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지만, 결국 경찰관까지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피해 사례 공유 등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