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확산 막은 '조기발견·조기격리'
제천 사우나발 지역감염이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조기발견, 조기격리라는 방역 원칙에 따라서 강력한 초기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나흘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조기차단에 성공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신규식기자입니다. 지난 6일, 제천 사우나발 첫 코로나 19 환자 이후 지난 닷새동안 지역감염은 열여덟 건. 가족을 비롯해 사우나와 서예교실의 밀접 접촉자들입니다. 지난해말 이른바 김장발 지역감염 당시 최초 5일 동안의 추가 감염자 53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입니다. 전염 가능인원을 고려하면 강력한 초기대응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갑니다. 제천시는 조기발견과 조기격리를 원칙으로 지난 닷새동안 3천여 건에 달하는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보건소장. 지난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검사를 받는 분이 늘었다. 지난해 말 김장발 지역 대유행과 혹독한 시련을 경험한 학습효과가 조기차단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번의 경우 최초 5일 이후에도 추가 감염자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나흘이 조기 차단의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제천시장, 잠복기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한편 단양군에 근무하는 공중방역 수의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동선이 겹치는 백여명의 공무원들이 긴급 검사를 받았습니다. CJB뉴스 신규식입니다. * 무차별 확산 막은 '조기발견·조기격리' * #코로나19 #제천시 #단양군 #격리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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