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부족한 이른바 노잼도시로 불리는 청주에 생활체육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각종 구기종목이 가능한 대규모 체육공원과 2023년까지는 7개 동지역에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됩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앞서 건립된 청주 가덕과 옥산에 이어 청주 3번째 체육공원이 내수에 들어섰습니다. 1단계 공사를 마친 내수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족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과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됐습니다. 3백6억원이 투입되는 2, 3단계 공사도 진행됩니다. 동호인들의 요청이 많았던 야구장 4면과 최고 높이 18미터의 암벽장 그리고 12팀이 동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도 설치됩니다. 김창호 청주시 내수읍 '내 동네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되면 멀리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함께 어울려서...' 오는 2023년까지는 9백37억원을 들여 7개 읍과 동지역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섭니다. 현재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영운동 체육센터를 비롯해 오송과 오창읍, 가경, 복대, 산남동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문을 엽니다. 사천동 밀레니엄타운내에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들어섭니다. 기존 월오동과 내수읍에 이어 청주에 모두 9개의 국민체육센터가 갖춰지는 겁니다. 김순섭 청주시 시설건립팀장 '생활밀착 시설로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질 좋은 체육시설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청주시는 85만명의 인구 규모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시민 요구와 이용률 등을 고려해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동네 곳곳에 체육시설...가까워진 운동장 * #체육 #체육공원 #운동장 #생활체육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