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정부의 4차국가철도망계획 수립을 앞두고 다양한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소외돼 온 철도서비스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됩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지난 3일 세종시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간담회입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서산공군비행장을 민간공항으로 만들어야한다며 당의 지원을 요구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지난3일) '충청남도 같은 경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도입니다. 서산공군비행장을 민항으로 바꾸는데 509억원 정도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해들어 서산시를 비롯한 충남지역 시군이 한목소리로 같은 요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요구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문제는 서산비행장이 청주공항과 불과 백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현될 경우 청주공항의 역할과 위상이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모기지 항공사의 취항지연, 국제노선과 교통인프라 부족 등 중부권 거점공항을 지향하는 청주공항의 앞날에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청북도가 추진중인 철도망계획이 청주공항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으리란 전망입니다. 현재 충청북도가 4차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 노력중인 노선은 충청권광역철도,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선 지선 등 3가지 입니다. 모두 청주공항을 연결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확고한 수요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상식 도의원(청주공항활성특별위원회위원장) '청주공항의 발전전략을 얘기할 때 수요층을 얘기했었습니다. 이번 국가철도계획 속에서 경기남부권 여객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충북의 구상이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된다면 국토균형발전, 충청메가시티 촉진, 청주공항 활성화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철도가 살아야 청주공항도 산다' * #청주방송 #cjb #청주공항 #충북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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