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N차감염...비수도권 최다 확진
오늘도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명 추가되며 확산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3월 들어 외국인 확진자가 집중되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대중목욕탕을 고리로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음성군 대소면 유리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업체에서만 닷새동안 국내 근로자 1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주말 감염이 지속됐던 진천 닭가공업체와 오리가공 업체의 외국인 확진자도 각각 37명과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들과 같이 근무했던 노동자들 모두 집단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들의 잠복기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는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군 관계자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3일에 한 번씩 PCR검사를 해요.잠복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또 나오는거에요.앞으로도 더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고 그래요.' 제천시는 대중목욕탕발 집단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주말, 60대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를 연결고리로 세신사와 이용객 등이 사흘 내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신규 확진자 중 한명은 또 다른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천시는 이들 대중목욕탕 이용객들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확진된 분이 학원도 운영하고 계셔서 N차 감염이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이라 생각을 하고..최대한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을 기준으로 충북의 3월 신규확진자수는 113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칩니다. 충청북도는 특히 외국인 확진 사례가 계속됨에 따라 기업체와 농가, 건설현장과 요식업 등 외국인 관련 취약 시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계속되는 N차감염...비수도권 최다 확진* #CJB #청주방송 #N차감염 #대중목욕탕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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