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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만에 소진... 목마른 소상공인

기사입력
2021-03-06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06 오후 11:30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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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만에 소진... 목마른 소상공인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충청북도가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육성자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작아 지원 확대 요구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사무실 앞에 2차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이 마감됐다는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2백억 원이라는 지원 금액이 불과 하루 반나절 만에 소진됐습니다. 이를 모르고 찾았다 발길을 돌리는 상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자금이) 좀 많이 필요하죠. 지금. 뻔히 아시잖아요. (장사) 안되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까지 마감됐는지 몰랐죠'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중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이자부담입니다. 5천만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충청북도가 이자 2%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0.2%~0.7%의 저리로 3년간 빌릴 수 있습니다. 도가 소상공인들 대신 부담하는 이자는 올해만 52억7천만원입니다. 사실상 제로 금리다 보니 신청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첫 해 350억원이던 지원 규모는 2017년 7백억원으로 두배 커졌고, 코로나로 어려웠던 지난해엔 천억원까지 증액됐습니다//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3천5백여 명이 혜택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충북 전체 소상공인 10만3천명 가운데 수혜율은 3.4%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보니 지원규모를 확대 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구 충북신용보증재단 부장 '소상공인 규모에 비해서 아직 연간 3천5백명 정도만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항상 자금 대기수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자금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재원을 확대하는 건 한계가 있어 지원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1.5일만에 소진... 목마른 소상공인 * #청주방송 #cjb #충북신보 #소상공인육성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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