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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머문 정확도..."보조수단으로 쓰세요"

기사입력
2020-12-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28 오후 11:30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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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머문 정확도..."보조수단으로 쓰세요"
선제적으로 감염원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자가 충북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검사 신뢰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지난 19일부터 충북지역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취약계층과 대중교통 종사자 등 충청북도는 검사 대상자를 20만명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체계는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는 '신속'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지체되기도 했고, 일반 공무원들이 대거 투입되는 등 인력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시,군 관계자 '준비도 안됐는데..인력도 부족하고 그런 상황에서 (상급기관)에서는 밀어붙인 것 같아요..'' 현재까지 충북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13명의 감염자를 찾아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건 분명 성과로 볼수 있지만 문제는 검사 정확도가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는 6만7천여명을 검사해 모두 24명이 양성반응을 나타냈지만, PCR을 통한 재검사에서는 13명만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음성을 보였습니다.// 정확도가 54%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더우기 위음성으로 볼 수 있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최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음성군의 한 간호사는 신속 항원검사 결과 음성을 나타냈지만, 곧이어 실시한 PCR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 관계자 '(신속항원검사에서)음성으로 나왔다가,(같은 날) 열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PCR로 한거에요 '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는 어디까지나 감염 차단을 위한 보조수단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절반에 머문 정확도...'보조수단으로 쓰세요' * #CJB #청주방송 #신속항원검사 #PCR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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