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의 진심? 실언? 봉합은 됐지만...
진천군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도권내륙선에 대한 이시종 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발끈한 진천지역 주민들은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수도권내륙선 철도 진천유치위원회 위원들이 피켓에 머리띠까지 두르고 충북도청을 찾았습니다. 최근 수도권내륙선 유치와 관련한 이시종 지사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폄훼 발언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우리 항의 방문단이 정식 (면담을) 신청해서 왔습니다' 발단은 지난 3일 세종시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간담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지사가 청주도심 통과 충청광역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강조하면서 수도권내륙선을 언급합니다. 이시종 도지사(지난 3일) '청주공항에서 진천을 거쳐서 동탄 가는 것은 경기도에서 주장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충북하고 크게 관계없는 철도다'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78.8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처음 제안했고 관련 지자체들이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충청북도는 수도권내륙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으면 지역에 미치는 혜택이 적은 만큼 청주시와 무관한 노선이 구축돼서는 안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유치위원들은 한시간 넘는 면담 동안 지사가 거듭 실수를 사과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상경 회장 진천철도유치 민간위원회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 와전이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앞으로 수도권내륙선철도를 적극 지원해서 유치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헤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충북 전체를 살펴야할 지사가 충청광역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충북 내 또다른 철도 사업을 끌어들인 것은 경솔하고 부적절 했다는 지적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도지사의 진심? 실언? 봉합은 됐지만... * #청주방송 #CJB #이시종 #수도권내륙선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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