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익 없다, 불법체류자도 검사를...”
오늘 하루 충북에서는 20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음성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또다시 무더기로 확진됐는데, 충청북도는 외국인근로자 전수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체류자들이 검사를 받을때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음성군에 위치한 한 유리 제조업쳅니다. 오늘(5) 하루 이 업체에서만 노동자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어제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수조사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함께 기숙사생활을 했던 15명도 추가 확진된 겁니다. 한명을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관내 815개 기업체 4,147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3월14일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26일부터 한달여간 충북에서 추가된 신규확진자 중, 외국인 확진자 비율은 3분의1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 공동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연쇄감염으로 이어진 사례인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충청북도는 오는 15일까지 도내 모든 외국인 노동자 만3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 승인까지 이미 마친 상황입니다. 다만 불법체류 노동자들의 경우 그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대형 사업장)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영세 사업장이라든지 농업,축산 쪽에서 일하시는 외국인들도 모두 포함해서 전수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전수 조사 단속의 목적을 띄지 않는만큼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당부했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불이익 없다, 불법체류자도 검사를...” * #CJB #청주방송 #음성군 #외국인노동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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