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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당진 부두에서 크레인 거치대 60대 노동자 덮쳐..사망

기사입력
2021-03-05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05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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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아침 당진 현대제철 부두에서 화물선의 정박을 준비하던 60대 항해사가 숨졌습니다. 육중한 선박의 크레인 거치대가 쓰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을 그대로 덮친 겁니다. 선박의 크레인 고정은 아주 일상적인 작업이라는 데 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한 걸까요?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경찰이 조사중입니다. 최은호 기자. 【 기자 】 당진시 송악읍 한 부두. 방역복을 입은 해양경찰관들이 화물선에 올라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50분쯤 화물을 싣기 위해 정박을 준비하던 6,400톤급 선박에서 2등항해사 66살 A 씨가 숨졌습니다. 선박의 크레인을 옮기던 중 고정해놨던 거치대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A 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최은호 / 기자 - "해당 선박은 선적작업을 하기 위해 준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당진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열연제품을 전남 순천까지 배송하기 위해 부두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선박의 크레인의 고정과 이동은 일상적 작업인 만큼 사고는 이례적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평택해경 관계자 - "크레인을 옮기려면 고리를 걸어서 옮겨야 하잖아요. 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크레인 고리를 제대로 걸었는지 안전조치를 미리 했는지 확인해야죠." 해경은 선적작업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TJB 최은호입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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