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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냉장고 전원 꺼져..AZ백신 100명분 폐기 위기

기사입력
2021-03-05 오전 08:56
최종수정
2021-03-05 오전 08:56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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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백신 100명분이
폐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휴 기간 백신 냉장고의
전원이 끊겨 적정 온도를
넘긴 건데, 병원의 관리
소홀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요양병원.

지난 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병, 100명 분이
공급됐는데 모두 폐기 위기에
놓였습니다.

백신 도착 당일 정오쯤,
백신 보관 냉장고에 전력을
공급하던 멀티탭이 고장 나,
냉장고 전원이 꺼진 겁니다.

(브릿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적정 보관온도는 영상 2~8도 사이인데, 이 병원에서는 20도가 넘는 온도에서 보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직원이 이를 인지한 건
이틀이 지난 46시간 뒤,
그 동안 백신이 적정 온도를
훌쩍 넘긴 24도까지
노출됐습니다.

적정 온도를 일탈하면 알림
메일이 발송되는 디지털
온도계가 설치돼 있었는데,
병원 직원은 이 알림이 3.1절
오전에야 발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은 질병관리청의
폐기 여부 결정에 따라 회수될
방침입니다.

(인터뷰)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저희들이 질병관리청에 사고 보고를 했고 질병관리청에서 언제까지 폐기 처분하라고 지시를 할 거예요. 그러면 보건소에서 (백신을) 회수해서 폐기할 겁니다.'

이 요양병원의 접종 대상은
종사자 67명과 환자 5명 등
모두 72명.

울산시는 해당 요양병원에선
관리 부실로 자체 접종이
어렵다고 보고 동구보건소
인력이 방문해 접종할
계획입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1/03/04 배윤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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