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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설렘 만큼 걱정도.." 개학 첫날 전면등교 학생들 표정은

기사입력
2021-03-0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02 오후 9:05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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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모처럼 자녀들 등교시키느라 걱정 많으셨을 겁니다. 특히 앞으로 매일 등교하는 초등 1,2학년과 고 3 학부모들의 걱정이 컸을 텐데요. 개학 첫날 현장 상황은 어땠는지 류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학을 맞아 학교에 가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발걸음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초등 1,2학년과 유치원생, 특수학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부터 매일 등교합니다. 다른 학년들은 격주제로 학교에 가거나 1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게 됩니다. 학교에 가지 않는 학년들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등교나 수업 방식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아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첫날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이서영 / 충남여고 1학년 - "친구들과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설레고 떨리고요. 대면 수업을 하니까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등교 전 집에서 교육부 자가진단 앱에 건강상태를 먼저 입력하고, 등교 시 발열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교실에 입실했습니다. 학생 수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60명 미만 유치원은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게 되는데, 대전과 세종, 충남 820여개 학교 가운데 63% 인 514개 학교가 해당됩니다. 나머지 37% 304개 학교는 3분의 2 만 등교 했습니다. ▶ 인터뷰 : 설동호 / 대전교육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교내 밀집도 원칙 준수와 철저한 학교 방역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였습니다." ▶ 스탠딩 : 류제일 / 기자 - "지난해보다 등교가 확대된 만큼 방역은 더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은 물론 휴식 시간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 학교마다 실내 환기와 소독에 가장 신경을 쓰지만, 교내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걱정이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지철 / 충남교육감 - "각 학교에는 방역용품이 충분하게 구비됐고 조만간 학교별로 별도의 방역 인력을 채용해서 방역을 완벽하게 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선 오는 7월 이후로 예정된 교직원 백신 접종시기를 1학기 중으로 당겨야 안정적인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영상취재 : 황윤성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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