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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을 말끔하게" 깔끄미 봉사단

기사입력
2021-02-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28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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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을 말끔하게" 깔끄미 봉사단
각종 잡동사니를 방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증 세대가 자신의 삶의 질은 물론 이웃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청주에서 이들을 돕기 위한 '깔끄미 봉사단'이 꾸려졌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주택관리공단 직원들과 보호관찰소,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직원들이 이른바 '쓰레기집' 청소에 나섰습니다. 한시간여 만에 마대자루와 종량제봉투 10여 개 분량의 생활쓰레기가 밖으로 나옵니다. 그동안 저장강박 가구에 대한 지원은 일부 지역에 한정돼 진행돼 왔습니다. 김태균 청주시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저희는 치워줄 수 있는 근거가 없어요. 솔직히 담당자 또는 동사무소, 관리소 의지에 따라서 다르거든요. 어느 누구도 업무 분장에 속해 있지 않아요' 건강과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저장강박증 세대에 대한 지원이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청주시 조례를 근거로 43개 읍면동에 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여하는 '깔그미 봉사단'이 꾸려졌습니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찾아 청소와 집 수리, 물품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경우 청주시 예산과 후원을 받아 이주도 지원합니다. 배동석단장 청주시 문의면 깔끄미 봉사단 '혼자 사시는 분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해서 도배와 청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서 편히 살 수 있도록...' 또 집주인이 거부해 손을 댈 수 없었던 가구에 대해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정신건강센터가 적극 개입해 본인 동의를 얻어낼 계획입니다. 황인지 청주시 복지정책과 '행정력을 투입하게 됨으로서 실질적으로 주거와 환경이 개선되게 해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초조사에서 60여 가구의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파악한 청주시는 깔끄미 봉사단과 함께 첫해 사업비 천만원을 들여 10가구를 지원합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쓰레기집을 말끔하게' 깔끄미 봉사단 * #cjb청주방송 #청주시 #저장강박증 #깔끄미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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