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진천서 가족확산 이어져
오늘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청주와 진천에서 집중 발생했습니다. 이중 6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는데, 가족 간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에서 일가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70대 1명과 50대 1명, 40대 2명으로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A씨의 가족입니다. 이들 4명은 무증상자로, A씨의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이틀날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족간 감염은 진천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50대 부부로, 지난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B씨의 부모입니다. 진천의 한 마트에서 일하는 B씨는 지난 25일 40대 직장동료와 접촉한 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장 내 감염이 가족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오늘 하루 도내에서는) 신규확진자의 70% 이상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 간 감염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확진자 발생이 가족 간, 지인간의 접촉으로 발생되는 확진자 수가 자꾸 늘어나는 상황인거라 도민 여러분께서 실내 환기라든지 손을 자주 닦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밖에 진천군 소재 한 육가공업체에서 일하는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CJB #코로나19 #진천 #청주 #가족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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