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1% '전교생 등교'..."방역 빈틈 없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코로나 상황 속에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도내 학교 91%가 전교생 등교를 하게 되는데, 충북교육청은 방역 인력을 투입하고 운영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교사들이 자리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이름표를 붙입니다. 소독제를 이용해 곳곳을 꼼꼼하게 닦아내고, 복도와 세면대에는 소독 용품들을 비치합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방역 용품 준비 등 학생 맞을 준비에 나선 것입니다. 김홍일 / 청주내곡초등학교 교감 '급식소 뿐만아니라 복도, 등교할때 거리두기 표시를 둬서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쉬는 시간도 학급마다 다르게 (운영할 방침입니다.)' 도내에선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795곳 중 91%인 723개 학교가 전교생 등교를 하게 됩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91%, 중학교는 86%가, 고등학교는 52개교인 61%가 매일 등교할 수 있는데, 나머지 학교들은 밀집도를 고려해 원격수업와 등교수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돌봄 기능이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3 수험생은 우선 등교 대상에 포함돼 매일 등교가 가능합니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 예방 차원의 방역 인력 1천 9백여명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교사도 배치할 방침입니다. 김동영 /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장 '(협력교사 배치를 통해) 1교실 2교사 수업 체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초학력이 우려가 되는 학생들을 그분들이 들어가서 집중 지도하게 됩니다.' 또한, 개학 후 2주 동안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증상 여부 등 특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충북 91% '전교생 등교'...'방역 빈틈 없다' * #CJB #청주방송 #새학기 #코로나 #등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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