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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재명, "충남과 정책 방향 다르지 않다"

기사입력
2021-02-26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26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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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과 경기도는 최근 당진평택항 도계 분쟁을 겪으면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해안 대기질 개선 협약을 맺기 위해 충남을 찾았는데 충남에 손을 내미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잿빛 연기를 쏟아내는 화력발전과 석유화학단지 등 공해업종으로 서해안 하늘은 늘 뿌옇습니다. 충남은 전국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인천은 6곳이 있고 온실가스는 충남 1위며 미세먼지는 충남 1위, 경기가 4위를 차지합니다. 공해업종이 많은 서해 복부권 충남과 경기, 인천이 대기질 개선 협약을 맺고 늦게나마 공동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서해안권 환경관리단을 공동운영하면서 대기질 모니터링과 사업장 감시, 개선 사업을 함께 해 맑은 하늘을 되찾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함께 하늘을 바라봅니다. 같은 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합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각종 정책 현안에서 부딪치고 있는 충남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대법원의 당진평택항 도계 분쟁에서 경기도가 이긴 것에 대해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경계를 우리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남 당진을 포함한 평택 일대가 어떻게 하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또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등 보편적 복지의 경기도와, 선별 지원을 추진하는 충남과의 복지 이견에 대해선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방향에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복지 정책) 별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요? 부분적인 작은 이견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건 부분일 뿐이고. 양극화로부터 발생하는 저성장 문제를 일부나마 완화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 무엇이냐를 (고민해야 합니다.)"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지사와 경선 참여를 검토 중인 양승조 지사의 만남은 당장의 지명도를 떠나 경쟁이나 협력구도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정치적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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