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에서 승인까지 모바일로...체험학습 진화
학교 밖 체험학습을 신청하려면 학부모가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물론 결제나 보고서 제출도 여전히 아날로그 형태에 머물고 있는데요. 충북교육청이 체험학습 신청부터 보고서 제출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학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자 담임교사에게 문자로 전송됩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자 체험학습 담당교사에게 체험학습 내용과 기간이 전달되고, 학교장의 승인을 거쳐 학부모에게 최종 통보됩니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교외체험학습 신청부터 승인까지 할 수 있는 '배우러' 시스템입니다. 당초 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하고 학생이 직접 전달해야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입니다. 김정숙 / 학부모 '아이들이 제출을 안할 때가 있어요. 가방에 넣어놓고 냈니 안냈니 이것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데 그런 것들을 굳이 아이들 통해서 안해도 되니까..' 교사들은 학생 개인별 신청서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결제해야하는데 최소 일주일 이상 걸렸지만, 이 과정이 간소화된 것입니다. 최성규 /보은 세중초등학교 교사 '(기존엔) 불필요한 행정 낭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가정학습으로 인한 교외체험학습의 경우 그 수요가 매우 많이 늘어나서..' 또한, 체험학습 후 제출해야하는 보고서도 모바일로 작성이 가능하도록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함을 줄이고 교사들의 행정 업무도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봉호 /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장학사 '(모바일로 작성한 것을) 그대로 반영을 하면 이 부분이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학교로 제출하는 종이를 없애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배우러' 시스템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신청에서 승인까지 모바일로...체험학습 진화 * #CJB #청주방송 #충북교육청 #체험학습 #페이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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