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ubc

ubc 울산방송) 방어진 살리기, 주민 손으로

기사입력
2021-11-06 오후 9:11
최종수정
2021-11-06 오후 9:11
조회수
6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멘트)
동구 방어진항 일대에선
거리와 노후 상가를 단장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마을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동구 방어진의 한 카페.

60대 이상 어르신과 이주민 등
방어진 주민 5명이 모여
운영하는 곳입니다.

주민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방어진에서 이름을 딴
'어진빵'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희/방어진 마을활동가 '결혼해서부터 여기에서 살기 시작했는데 한 40년 정도 됐거든요. 우리 동네가 다시 좋아진다니까 주민으로서 우리 동네를 더 살려보고자..'

이 카페에서 80m 떨어진 곳에는
울산에서 가장 번성했던
100년 전 방어진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이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이면 타지역 관광객을
비롯해 30명 이상이 찾는 이곳의
역사 해설사는 방어진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신혜정·한희순/방어진 마을해설사 '(방어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전해드리면 오신 분들이 '방어진이 이런 곳이었구나' 이런 말씀을 실제로 하세요. 그런 말을 들으면 자부심도 생기고요.'

침체 됐던 방어진 일대를
살리기 위해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도
직접 발 벗고 나선 겁니다.

내년 초면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문을
여는데, 주민들이 함께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광우/동구 도시디자인과장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서 각종 사업을 하면서 방어진항이 앞으로 관광 어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쇠퇴를 겪었던 방어진항,
마을 살리기에 앞장선 주민들의 노력이 방어진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11/06 김예은 작성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