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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투수 故최동원, 첫 다큐 영화 개봉

기사입력
2021-10-29 오후 8:54
최종수정
2021-11-01 오전 10:07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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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투수 故최동원, 첫 다큐 영화 개봉
[앵커]
무쇠팔로 불리던 故최동원 선수를 그리워하는 야구팬들이 반가워 할 소식입니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 선수가 만들어낸 역사를 재탄생시킨 다큐멘터리 영화가 곧 개봉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운드에 올라 사력을 다해 공을 던지는 20대의 최동원 투수.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는 끝나고,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하는 순간입니다.

고 최동원 투수는 당시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습니다.

{故최동원 선수/"그러나 잘 던지면 제가 이길수 있는 볼이고요, 그게 완전 갈림길에 선 볼이거든요, 그게. 그러기 때문에 인생도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한 순간의 갈림길 아니겠습니까"}

故최동원 선수가 혼자 4승을 올린 1984년의 한국시리즈 기록은 팬들에게는 기적과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 '1984 최동원'은 당시 가을시리즈가 열린 열흘 동안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부산의 심장이라고 불리던 최동원 선수가 타계한 지 10년이 되는 올해, 그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개봉됩니다."

故최동원 선수의 오랜 팬인 감독은 최 선수의 지인과 동료들을 인터뷰하며 38년 전의 이야기를 5년에 걸쳐 기록했습니다.

{조은성/영화감독"무엇보다도 그 중심에 있었던 부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최동원 선수에 대한 열정과 투혼을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만나보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조진웅/배우"1984년 가을, 뚜벅뚜벅 마운드로 걸어간 한 남자가 있었다"}

영화 '1984 최동원'에는 故최동원 선수의 가족이 소장한 영상과 일반 청중들이 녹화한 영상 등 다양한 미공개 영상들도 처음 공개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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