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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방심이 화마로..."꺼진 불도 다시 보자"

기사입력
2021-02-2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22 오후 11:30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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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방심이 화마로..."꺼진 불도 다시 보자"
이번 산불은 화목보일러 재에 남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2월에서 4월 사이 대부분 산불이 집중되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마을 주민이 내다버린 화목보일러의 잿더밉니다. 산림당국은 이 안에 남아있던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영동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었습니다. 이처럼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대기까지 더해지는 봄철은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깁니다. 최근 10년동안 충북에서는 한 해 평균 24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매년 70%에 달하는 16건 이상의 산불은 2월에서 4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산불 원인은 이번 사례처럼 대부분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됐습니다. 3분의 1 이상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고, 화재 원인의 40%는 입산자 또는 성묘객에 의한 실화였습니다.// 이정훈/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면 작은 불씨가 큰 대형 화재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산림 인근에서는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잠깐의 방심에서 시작한 이번 산불의 피해면적은 20ha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동 산불은 지난 2016년 충주 수안보 산불 이후 5년 만에 충북에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순간 방심이 화마로...'꺼진 불도 다시 보자' * #CJB #청주방송 #산불 #영동 #수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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