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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만에 진화...산림 20ha 잿더미

기사입력
2021-02-2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22 오후 11:30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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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만에 진화...산림 20ha 잿더미
어제 영동군 매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인 오늘 (22) 오전에 진화됐습니다. 다 잡은줄 알았던 산불이 밤사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확산해 피해를 키웠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산 줄기 곳곳에서 굵은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6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산 전체를 휘감아 번집니다. 해가 떨어진 뒤에도 마치 산 전체를 집어 삼킬 듯 맹렬히 타오릅니다. 어둠속에서 진화대원들이 불길과 사투를 벌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3시30분쯤. 영동군 매곡면 평전리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빠르게 산불이 번지자 인근 마을에 사는 17가구 39명의 주민들이 한때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최수경 영동군 매곡면 '사방이 불이니까 얼마나 무서워요. 그래서 펄쩍펄쩍 뛰고. 우리는 더군다나 연세 많은 노인이 계셔서' 산림당국은 헬기가 철수한 후에도 새벽 2시까지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강풍이 문제였습니다. 그치지 않는 바람에 다시 살아난 불은 인근 추풍령면까지 번졌습니다. 날이 밝자 소방당국은 헬기 14대와 특수진화대 7백명 가량을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불이 시작된지 18시간만인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김정근 영동군 산림과장 '껐지요. 어느 정도 그런데 그 이후에 바람이 불어서 재발이 돼서 오늘 아침에 헬기 14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산림당국은 이번 불로 축구장 27개 넓이인 산림 2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동군 특별사법경찰은 실화로 불을 낸 70대 주민을 입건해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18시간 만에 진화...산림 20ha 잿더미 * #청주방송 #CJB #충북 #산불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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