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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자금 고갈... 날개 꺽이나 한걱정

기사입력
2021-02-2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20 오후 11:30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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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취항 시한을 올 연말까지 연기를 허가해 에어로 케이는 일단 면허 취소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자본금이 거의 다 고갈돼 회사가 생존하려면 긴급 자금 수혈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지역 공항에 기반을 둔 지역항공사의 운명이 그야말로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에어로케이에게 추가로 주어진 시간은 열 달입니다. 비행기를 띄울 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앞날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당장 48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쪼그라든 자본금을 확충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수익도 없이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회사의 체력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100억원 가량 유상증자할 계획으로 투자자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지자체가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 '지역에 항공사가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해서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강원도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플라이강원에 자금을 지원해 거점항공사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도 에어로케이가 비상하기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현재로서는 취항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파고를 잘 넘긴다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막대한 부채가 발생했거나 회생절차까지 밟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비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더 유리할거란 평가입니다.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자본확충에 명운을 걸고 노력을 하고 있고, 기초체력을 어느정도 확보한 뒤에 빠른 시일 내에 제주노선부터 시작해서 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난관을 뚫고 비상을 준비해온 에어로케이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에어로K 자금 고갈... 날개 꺽이나 한걱정* #CJB #청주방송 #에어로케이 #청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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