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가 정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전을 위한 정부의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통과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인데요.
울산시는 뛰어난 교통망 등을
바탕으로 영남권을 아우르는
거점형 도매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규태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설 울주군 청량읍 일댑니다.
21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청과동과 수산동, 직판동 등
5만 4천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이 들어섭니다.
(스탠덥) 현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비교해 부지는
5배, 건물은 2배 더 커집니다.
(CG1)시장 주변에는 공공주택과
공원, 오픈마켓형 특화거리 등도
조성합니다. (OUT)
특히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춘 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
거래도 가능해집니다.
2026년 이전 개장을 위해선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하지만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설립이
정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사업비의 14%인 271억 원을
확보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철호/울산시장
'울주군에 새롭게 들어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앞으로 영남권을 아우르는 거점형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CG2) 고속도로는 물론
웅상~무거간 국도7호선도
올해 개통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OUT)
(인터뷰) 김철준/원예농협 조합장 '삼산에 있는 도매시장은 물류 접근성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이전하는 부지는 고속도로와 도로망 확충으로 우수 농산물이 접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30년 노후 시설 대신
현대화된 시설과 새로운
유통 시스템으로 거듭나게 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농촌 물류와 유통산업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비씨 뉴스 김규탭니다.
-2021/02/16 김규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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