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과 김해를 잇는 대동화명대교는 벌써 10년 가까이 반쪽도로로 방치돼왔습니다.
김해쪽 연결도로가 20년째 멈춰섰기 때문인데 빠르면 올해안에 공사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개통한 대동화명대교
김해 대동에서 낙동강을 건너 부산 화명동, 윤산터널로 기장까지 이어지는 부산외부순환망의 도입부입니다.
하지만 정작 김해쪽 도로는 시작부터 뚝 끊깁니다.
대동화명대교에 이어 2단계로 이어져야할 김해 초정과 안막 구간이 여전히 첫 삽도 못 뜬 상황
1.5Km에 전체 도로가 막히는 상황이지만 늘어난 공사비가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8백억원 이상의 공사비로 그동안 부산시와 끝없이 줄다리기만 계속해오던 김해시가 마침내 새로운 해법을 내놨습니다.
램프와 교량을 재설계하면서 사업비를 절반가량인 430억원으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국비 25%와 도비 등 지원을 요청해 가능하면 올해 안에 사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조용도/김해시청 도로과/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착공할 계획이고 2024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전체구간이 완공 안 되면 본선구간이라도 먼저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나중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해시는 이외에도 동김해~식만 구간 광역도로, 지방도 1042호선과 국도 58호선 등을 2,3년안에 모두 준공한다는 계획이어서,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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