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울산에서도 두 달 만에
1.5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하면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돼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요양병원과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하지만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해 지난달엔 하루 평균 7명, 이달엔 1.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스탠드업:(1/4cg)이에 따라
울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낮춰졌습니다.
단계 조정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69일 만입니다.(out))
가장 큰 변화는 식당과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졌고,
그동안 운영이 금지됐던
유흥시설도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는 점.
자영업자들은 겨우
한숨 돌렸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민호/헬스장 업주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저도 따로 회원들한테 문자도 보내고, 안 오시던 연기했던 분들한테 연락도 오면서 '오늘부터 갈게요'라는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1/4cg) 스포츠 관람과
종교활동은 30%,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은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허용 인원도 500명 미만으로
완화됐습니다.
다만, 직계 가족 모임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계속
금지돼(out) 여전히 막막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우대겸/식당 업주 '가게가 크다 보니까 고정비가 솔직히 많이 나가요. 단체 손님이 오지 않으면 매출을 올리기가 솔직히 힘들고..'
이번 조치는 28일까지
2주 동안 유지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이 기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조정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02/15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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