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26일부터 울산에서도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됩니다.
지역 내 접종 1순위는
4천68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4순위 접종자를 포함해
다음 달까지 모두 만8천여 명이
접종을 마칠 계획이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2분기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 달 15일,
울산 첫 백신접종센터가
차려질 동천실내체육관,
복도 바닥에 접수창구와
주사대가 들어설 자리를
선으로 표시했습니다.
(브릿지:한 달 뒤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백신을
냉동 보관하는 초저온
냉장고를 갖추고
모의훈련도 실시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 시민 등 뒷순위
접종자를 위한 임시 시설,
정부가 정한 접종
1순위는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로 자체 병원 내에서
접종합니다.
(현장음) 정은경/질병관리청장
-'고령층 집단시설에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 정보를 확인한 후에..'
여기에 해당하는
울산지역 1순위는
모두 4천689명입니다.
(cg-in)
2순위는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과 종합병원 종사자
9천460여 명,
3순위는 지역 내 코로나
대응요원 1천600여 명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여됩니다.
예방효과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화이자를 공급받을
4순위는 확진자 치료기관인
양지요양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60여 명입니다. (-OUT)
이런 가운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14만3천 명의 접종이
2분기 이후로 미뤄지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래/중구 남외동
-'아직까지 (부작용 우려) 그런 건 없어요. 병이 워낙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몰라. 맞으라고 하면 맞아야죠. 정부에서..'
(인터뷰) 김정숙/중구 남외동
-'돈을 개인이 내더라도 좋은 거 비싼 거를 맞지. 왜 자꾸 싼 거 의심되는 그런 거를 줍니까?'
울산시는 일반 시민의
접종 시기는 노인과
기저 질환자 이후로
백신 공급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2/15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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