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은 “과목이 아닌 학생이 먼저”
CJB는 '대안교육 미래를 보다' 라는 기획코너를 통해 충북이 추진중인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를 전국 사례까지 접목해 보도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총결산 순서로, 학생을 중심에 둔 대안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 대안학교는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단재고, 경남 태봉고의 3년형 과정. 1년 과정의 전환학교인 괴산 목도고, 서울 오디세이와 은여울중의 치유형까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대안학교가 가진 공통점이 있는데, 교육의 초점이 교과과정이 아닌 학생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하는 것입니다. 이길재 /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여러가지 다양한 대안교육의 형태가 있지만, 서로 다른 측면에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서로 다른 접근법에서 서로 다른 방법을 쓰면서 그 개인(학생)이 가지고 있는 니즈를 우리가 어떻게 살려줄 것인가..' 교사의 역할도 학생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를 같이 찾아주고, 학생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김다솜 / 서울 오디세이교사 '자기의 주체성을 갖고 걸어가고 내가 정말 점수 맞춰서 가는 것 보다는 내가 좀 원하는 과를 찾아서 간다던지 그런 방식의 힘을 기를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기형 / 은여울중학교 교사 '스스로 돌아보게하고 스스로 힘을 키워주는 것 결국 학교라는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교육 목표입니다.' 진로를 찾지못하거나 프로젝트에 실패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설계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 되는 것입니다. 이길재 /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대안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내고 테스트하고 우수사례를 만들면 학생들이 공교육시스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면서..' 학생을 중심으로한 대안교육이 충북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공통점은 “과목이 아닌 학생이 먼저”* #CJB #청주방송 #대안교육 #대안학교 #충북교육청 #단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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