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이미지 1
【 앵커멘트 】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됩니다.
지난 10주 동안
계속된 거리두기로
영업이 제한돼
생계에 위협 받았던
자영업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이 시각 도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철진 기자.
【 기자 】
예 저는 유흥시설이 밀집한
대전 둔산동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무려 두달 반만에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오늘부터 하향 조정됐습니다.
아직 길거리에 사람이 많진 않지만,
상인들의 얼굴은 손님 맞을 기대감에
비교적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OR
거리두기 조정 첫 날부터
거리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VCR IN---------
여전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되지만,
집합금지로 굳게 닫혔던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등의 영업도
밤 10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식당과 카페, 노래 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식당 등은 야간영업이 가능해졌고,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노래방도
한시름 덜었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원세빈 / 대전 유성구
- "현장"
▶ 인터뷰 : 인근 상인
- "현장"
【 앵커멘트 】
일상 생활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생계 직격탄을 맞았던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 기자 】
결혼식과 장례식 등 기념 행사의
인원 제한도 100명 미만에서
500명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또 종교 시설에선
전체 좌석의 30% 이내로
정규 예배가 가능해 지고,
스포츠 관람의 경우도
정원 10%에서 30%까지 확대됩니다.
--------VCR IN---------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임도 허용됩니다.
또한 1.5 단계가
3월까지 이어지게 되면,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은 매일 등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외 학년까지도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문대통령이 오늘, 3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로 강제조치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혀 대부분의 제한이 풀릴 전망입니다.
다만 우리지역의 경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다른 곳과 달리
명절 전후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에 따른
확진자 증가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둔산동 거리에서
TJB 김철진입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