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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방호복 무장' 대전 경찰, IM선교회 전격 압수수색

기사입력
2021-02-15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15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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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4백명이 넘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대전 아이엠 선교회 본부에 대해 경찰이 오늘 아침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마이클 조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선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오늘(어제) 오전 대전 중구 IM 선교회 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방호복과 고글로 무장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오전 8시 45분 시작해 3시간 넘게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학업 이수계획서 등 관련 자료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상자 6개 분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전시와 교육청이 IM선교회 마이클조 선교사와 IEM국제선교학교 측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겁니다. 교육청에 학원 등록이나 학교 설립 절차 없이 학교라는 명칭을 불법 사용한 데다가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중고등 교과를 운영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초등교육법 위반하고 학원법 위반 부분 또 일부는 감염병 예방 관련해서 살펴보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은 압수수색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할 겁니다." 경찰은 IEM 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대면 예배를 하고,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허용된 수칙인 20% 이내 예배를 어긴 정황도 포착해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최근 자가 격리가 해제된 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런가운데 IEM 국제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3주동안 폐쇄 조치됐는데 오늘(어제) 0시를 기해 일단 폐쇄가 해제됐습니다. 대전시와 교육청, 경찰은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IEM 국제학교를 방문해 점검하고, 주 1회 이상 지역 내 미인가 집단 교육 시설 30곳을 돌며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 인터뷰 : 박승일 / 대전시 교육지원팀장 - "종교형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형에 관련된 체크리스트에 의해서 점검할 거고요.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또 달리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에서는 IEM국제학교 100여명 등 전국에서 4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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