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녹아든 우리지역...홍보 효과 톡톡
최근 인터넷 만화를 넘어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가 되고 있는 '웹툰'이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허영만 작가와 손잡은 안동시는 '안동 간고디'라는 웹툰 덕분에 매출이 20% 이상 급성장했는데요. 제천시에서도 공무원이 직접 웹툰 콘티부터 제작까지 맡아 화제입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은행 대출금을 걱정하는 천천이. 하지만 제제가 제천시에서 대출금을 갚아줄테니 걱정말라고 위로합니다. 제천시의 정책과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소개한 웹툰, '제제와 천천이의 소소한 식탁'줄여서 '제천소식'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게 낙인 제제와 잔소리꾼 천천이의 소소한 일상을 기본 4컷으로 그려 페이스북 등 SNS에 격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외부업체나 전문 작가에게 웹툰을 의뢰하는 것과 달리 제천시는 공무원 한 명이 직접 콘티에서부터 제작까지 맡았습니다. '천천이'/제천소식 캐릭터, 제천시 주무관 '제천시를 모르는 사람들도 그냥 귀여워서 보게 되는 웹툰을 만들고 싶고 그것 외에도 캐릭터 상품이나 이런 쪽으로 한 번 발전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진천군에서도 지역의 특산물과 명소를 알리는 데 웹툰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살던 소녀가 할머니가 계신 진천에 왔다가 겪은 내용으로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농다리부터 각종 지역 축제까지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가볼만한 곳을 웹툰 속에 자연스레 녹여냈습니다. 배경석/진천군 홍보팀장 '기존의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진천군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1조 3천억 원대. 특히 웹툰은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 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도 가능해 웹툰이 지자체의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웹툰에 녹아든 우리지역...홍보 효과 톡톡 * #웹툰 #제천웹툰 #제제와천천이의소소한식탁 #진천웹툰 #안녕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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