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부품 수가 3분의 1로 크게 줄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는데요 충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친환경차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도약의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1984년 설립된 이 자동차 부품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친환경차 제품 생산에 눈을 돌렸습니다. 냉각기를 시작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열을 식히는 쿨링플레이트, 수소차 에어쿨러 등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냈습니다. 시장의 트랜드 변화에 힘입어 2%에서 출발한 친환경차부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64%까지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전기차 아이오닉 시리즈의 전용부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차 부품 비중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김창한 (주)원진 대표이사 '내연기관은 (매출이) 감소되는 반면에 친환경차는 (매년)30%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고. 각국에서도 친환경차 위주로 생산을 장려하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충북 내 6백여개 자동차 부품 업체가 내연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자, 전기, 반도체, 2차전지 업체까지 친환경차 부품을 만들면서 전체 부품 업체 수가 천9백곳으로 늘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생태계가 커지면서 새 블루오션으로 떠오른겁니다. '충북은 분야별 선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전동기반의 미래차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각각 2차전지와 수소차 부품 1등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모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연말 문을 열 자율주행테스트베드와 자율주행시범운영지구,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가 연이어 구축되면 기업들과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일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 '자동차부품업체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연구, 인증, 시장진출이라는 종합적인 대책을 저희가 지원 할 계획입니다' 세계적 대세로 자리잡은 친환경차의 빠른 성장이 충북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친환경 자동차 부품 블루오션 '충북' * #청주방송 #CJB #충북 #전기차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