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집값↑ 개발호재 불안요소 여전
지난해 12월 청주 집값이 크게 오르며 2차 폭등이 일어나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을 키웠는데 다행히 새해들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흥덕구의 상승폭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최근엔 소부장 특화단지 발표로 오창지역 집값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79% 상승한 가운데 충북은 0.43%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충남 등 8개 도단위 광역단체 평균보다 낮은 상승폭입니다.//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인 청주시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지난해 6월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2.75%까지 치솟은 이후 급속하게 둔화되다가, 12월에 0.81%까지 다시 크게 오른겁니다. 규제로 꾹꾹 눌려있던 집값이 다시 폭등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지난달 오름폭은 0.56%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오창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전후해 청주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흥덕구는 여전히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규제 이후 주춤하던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청주시 평균 상승률보다 최대 4배나 높았습니다.// 이런 흐름 탓에 지난해 청주시가 조정지역 해제를 요청하고 정부가 핀셋 규제를 적용할 거란 추측이 나올 당시 흥덕구는 해제가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이정익/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부장 '세종특별시로의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고 오송역세권이 인근에 있는 흥덕구 자체가 외지인이나 내지인 입장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이라고 보다보니까...' 최근 오창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국지적 가격 불안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청주 집값↑ 개발호재 불안요소 여전 * #청주방송 #청주부동산 #이차전지 #소부장 #흥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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