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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화상으로 새해 인사! 온라인으로 세뱃돈" 이런 설 처음이야

기사입력
2021-02-12 오후 8:35
최종수정
2021-02-12 오후 8:35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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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 때문에 지난해 추석에 이어서 이번 설까지 고향에 가지 못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록 고향은 못 가지만 화상 카메라를 통해서라도 세배를 드리며 아쉬움을 달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명절때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던 추모 공원도 야외 장지만 개방되면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철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싱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남매 가족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가족들 앞에 있는 건 작은 노트북. 인터넷으로 연결해 멀리 떨어진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부를 묻습니다. ▶ 인터뷰 : (싱크) - "고마워 코로나 잘 이겨내고 그때 만나. 세뱃돈은 온라인으로 보내줄게." 새해 인사부터 아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세뱃돈까지 올해는 비대면이 대세, 부쩍 커버린 조카의 모습은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 인터뷰 : 유영식 / 대전 서구 -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저희가 시골에 못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화상 통화로나마 명절 기분을 내고 있고요.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지금은 고향에 가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마음 편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기약해봅니다. ▶ 인터뷰 : 유화경 / 대전 샘머리초등 5학년 - "코로나19로 할머니 댁에 방문하지 못 했지만 추석 때는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져서 할머니 댁에 방문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 동생들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명절이면 7만 여 명의 추모객이 모여 발 디딜 틈 없는 추모공원은 한산합니다. 실내 시설은 폐쇄됐고, 실외 자연 장지에만 소규모 가족단위 성묘객들이 찾았습니다. 음식물 반입도 금지돼 간단히 참배만 드립니다. ▶ 인터뷰 : 김신중 / 대전 중구 - "음식도 웬만하면 자제해야 하고 해서 간략하게 인사만 드릴 겸 해서 가족ㆍ친지들과 5인 미만으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절차는 간소하게, 보고픈 얼굴은 비대면으로,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냈습니다. (싱크)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TJB 김철진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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