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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코로나로 귀성 줄었지만..그래도 '설 명절'

기사입력
2021-02-11 오전 08:40
최종수정
2021-02-11 오전 08:40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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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 연휴가 오늘부터
(조-11) 나흘간 이어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을 찾는 사람수는 줄었지만 귀성 행렬은 이어졌고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태화시장 오일장.

장바구니마다 명절 음식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전처럼 온 가족이 모일 순
없지만, 음식만큼은 풍성하게
장만해 명절 분위기를 내봅니다.

(인터뷰) 윤영숙/중구 우정동 '평소 때는 아들도 오고 딸들도 오고 그랬는데 이번엔 아무도 내려오지 말라고 했어요, 제가. 아무도 오지 말라고 해도 할 음식은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장 보러 왔어요.'

(인터뷰) 유영미/시장 상인 '민어, 조개도 많이 팔리고 장사가 잘되니까 좋죠. 잘 돌아가는 것 같고..또 (설 앞두고) 재난지원금이 나와서 조금 나은 것 같고..'

매년 명절이면 북적이던
울산역.

올해는 이동이 줄면서
차분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설레는 마음만큼은 예년과
같습니다.

먼 길을 달려 온 딸은
마중 나온 부모님과 강아지를
보자 웃음꽃이 핍니다.

(인터뷰) 김인애/경남 양산시 '코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못 모이고 친척들은 못 오고 딸만 오게 돼서 집에 있다가 집에서 잘 있다가 바로 올라갈 수 있게..'

서울에서 공부하는 딸과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는
딸의 얼굴만 봐도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방지은/귀성객 '코로나 때문에 내려오는 거 자체도 조금 부담이 됐어서..며칠밖에 안 되지만 소중하게 알차게 잘 보내려고 해요.'

고속도로도 연휴를 앞두고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내일(조-오늘)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02/10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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