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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이도 할 일도 없는 수산단지, 확 바꾼다

기사입력
2021-02-1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10 오후 11:30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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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이도 할 일도 없는 수산단지, 확 바꾼다
내륙에 처음으로 조성된 괴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기반시설 부족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산단지에서 지역 농산물도 판매하기로 하는 등 계획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230억원을 들여 2019년 5월 문을 연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입니다. 단지 한 가운데 위치한 민물고기 전문 음식점들의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1년전부터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예약만 받거나 휴업에 들어간 곳이 6곳중 5곳에 달합니다. 음식점 관계자 '사람이 거의 없어요? 코로나때문에 그러지 뭐' 인근의 수산물 가공시설도 입주 업체 4곳 중 1곳이 개점휴업 상탭니다. 양식 송어를 공급받기로 한 괴산 스마트양식단지가 올해 말이나 준공될 예정이어서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수산식품을 생산, 가공, 유통하고 관광객까지 유치하겠다는 단지조성의 취지가 무색합니다. 결국 꺼낸 카드는 대폭적인 계획 수정입니다.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예산을 당초 38억원에서 백억원으로 2배이상 늘렸고 조례를 고쳐 수산물외에 농산물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까지 가공시설 2동과 수산식품 직판장, 카페와 음식점도 추가로 들어섭니다. 황규덕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내수면산업과장 '산업단지 운영에 대한 활성화를 높이고 시설을 개선해서 완공이 되면 많은 분들이 괴산을 찾으시고...' 사업 수정과 예산 확대라는 긴급 처방이 전국에서 유일한 내륙의 수산식품단지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찾는 이도 할 일도 없는 수산단지, 확 바꾼다 *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 #괴산수산식품산업단지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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