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욕탕 N차감염 확산"... 설 연휴 차분하게
어제 확진된 충주시 보건소 간부의 지인 등 오늘 하루 도내에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여전히 경계심을 풀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설 연휴 전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차분했습니다. 안정은 기잡니다. 설 연휴를 앞둔 시외버스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귀성을 자제하는 설 명절 분위기 속에 출발하는 마음도 편치만은 않습니다. 양은서/광주광역시 연제동 '많이 고민이 됐긴 했는데, 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서 얘기만 하고 맛있는거 먹고 좀 쉬다 올 것 같습니다.' 청주시 목련공원에는 소규모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자녀들의 방문을 먼저 말렸다는이종춘씨는 혼자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종춘/청주시 가경동 '저희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어머님을 잠깐 뵈러 왔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온다는 걸 못오게 했어요. 그냥 집에서 지내고 전화로만 통화하고...' 특히 설 연휴 동안 하루 600가족까지 방문 가능한 사전예약제는 연휴 마지막날을 제외하고 거의 다 완료됐습니다. 김종섭/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장사시설부 '제3목련당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 90% 이상 예약이 완료됐고요, 제2봉안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 75%까지 예약이 돼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모두가 조심하는 분위기 속에 충주에서는 어제 확진된 보건소과장의 접촉자들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충주시청 인근의 한 목욕탕에서 접촉한 50대 2명과 안림동에 사는 지인 등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산발적 집단감염이 되풀이 될수 있는 만큼 설 연휴 이후의 일상을 생각한다면 경계심을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충주 목욕탕 N차감염 확산'... 설 연휴 차분하게 * #청주방송 #목련공원 #목욕탕 #충주 #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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