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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현실 딛고 미국 진출 꿈꾼다

기사입력
2021-02-0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09 오후 11:30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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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70타대를 기록하고, 고등학생 때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단 골프 유망주가 있습니다. 청주 출신 오승현 선수인데요. 하지만 각종 대회 경비 등 어려움이 많아 최근 프로로 전향했는데, 지금도 훈련 여건이 녹록지 않아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시도한 어프로치 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다음 홀에서도 중거리 퍼트를 놓치지 않고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청주 출신 21살 오승현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오승현은 2년 후 참가한 공식 대회에서 78타를 기록하며 천부적 재능을 드러냈습니다. 오승현 / KPGA 투어프로 '부모님이 연습장 가시는 거 한 번 따라가 보다 흥미가 생겨서 쳐봤는데, 그때 이후로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골프채 사서 쳤던 것 같고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에 각각 3년간 선발되면서 6년 동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등 아마추어 최강자로 등극했습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2018년 프로대회에서는 홀인원까지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훈련비와 각종 대회 경비가 오승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따라서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프로 무대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승현 / KPGA 투어프로 '연습장에서 치는 거랑 필드에서 치는 거랑 아예 다르거든요. 필드를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시합 나가서 정말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 여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프로 대회 석권은 물론 미국 PGA 무대까지 꿈꾸고 있는 오승현 프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어려운 현실 딛고 미국 진출 꿈꾼다 * #오승현 #골프 #KPGA #PGA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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