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국회의원의 구속기간이 내일(10)이면 100일째입니다. 한차례 보석 신청이 기각된후 두번째로 보석이 신청됐고 재판부가 여기에 대해서 두달째 판단을 미루고 있는데요, 지지자들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정정순 의원의 지역구 주민이 청주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입니다. 지난주부터 다른 지지자들과 번갈아가며 출퇴근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승호 청주시 상당구 주민 '구속수사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상당구 주민이 직접 뽑은 일꾼을 구속한다면 지역 문제는 누가 해결해 줍니까' 정 의원은 당선 여섯달 만인 지난해 11월 3일 회계부정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내일(오늘 10)이면 꼭 백일째입니다. 정 의원측은 총선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 국회의원 20여명 가운데 구속은 정의원이 유일하다고 주장합니다. 또 지난해 11월 보석요청이 기각된데 이어 12월 2차 보석신청도 재판부가 합당한 이유없이 판단을 미루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 인사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다른 법원으로 전보를 앞둔 재판장과 배석판사 등 담당 재판부 2명은 내일(오늘10) 증인심문을 끝으로 후임자에게 소송 지휘를 넘기게 됩니다. 정 의원측은 현 재판부가 마지막 심문에서 보석 재신청을 인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석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례적으로 길어진 가운데 만약 차기 재판부로 판단이 미뤄질 경우 사건 검토에 필요한 시간까지 감안하면 구속기간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정정순 구속 100일...보석 여부 판단은 언제? * #청주방송 #CJB #정정순 #총선 #보석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