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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오늘 새벽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 부족을 기각 사유로 들었는데,
백 전 장관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 소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지만,
더욱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는
짤막한 공식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청와대 등 윗선으로 향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영장 기각을 놓고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 수사 중단을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법원의 정권 눈치 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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