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폭우로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담당 구청 공무원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오늘(9)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하차도를 부실하게 관리한 혐의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동구청 공무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보강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7월 23일 밤 부산의 집중호우 당시 초량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6대가 갇혀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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