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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새학기를 앞둔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교육부가 이를 감안해
새학기부터 전면등교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청이 등교를 어느 선까지
확대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인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전 유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육청 방역담당자들이
신학기 개학에 대비한 방역점검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등교확대의 필수조건이
꼼꼼한 방역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지연 / 대전서부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 "학교 현장에 있는 방역물품이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완벽하게 점검을 해서 안전하게 등교하고 수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책상 간격을 넓히기 위해
교실 사물함은 모두 복도로 빼냈고,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급식시간을
늘리기 위해 수업시간도 5분 단축키로
했습니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통해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를
대폭 확대키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선 / 대전교육청 장학관
-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되고, 400명 이하의 학교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까지 전면 등교하게 됩니다."
매일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를 전교생 300명에서
400명으로, 학급당 학생수도 25명으로
넓힌건데,
초등의 경우 대전 59곳, 충남 317곳
중학교는 각각 36곳과 130곳,
고등학교는 7곳과 57곳이 해당됩니다.
특히 학급당 인원이
30명을 초과하는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에는
기간제 교사가 추가로 배치되는데,
대전에서는 48명, 충남은 94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매일등교에서 제외된 학교는
3분의 1 등교가 원칙이지만,
시차 등교 등을 통해 3분의 2 등교를
유지하도록 학교별로 자율권을
부여했습니다.
tjb 이인범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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