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뉴스 포커스 인 시작합니다. 오늘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호남권 코로나19 백신 컨트롤 타워인 예방접종센터는 조선대병원이 조선대 해오름관에 설치합니다. 광주에는 5개 자치구에 전남은 22개 시군에 1곳씩 백신접종센터를 차례로 설치 운영합니다.

우리가 맞게 되는 백신은 어떤 백신일까요?

가장 많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 고령층 효과에 대한 검증이 낮은 편이고, 변이에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국에서 개발한 얀센과 모더나 백신은 상대적으로 예방효과가 높지만 2분기 이후 국내 도입 예정이고,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는 이달 중순 가장 먼저 일부가 들어온 뒤 3분기 이후에 대량 도입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서 전 국민이 바로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 종사자 등 130만 명이 접종을 받게 됩니다.
2분기에는 복지시설, 장애인, 노숙인,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9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3분기부터 일반 성인 등 3천3백만 명이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9월까지 1차 접종이 완료되고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백신이 먼저 도입된 미국에서는 현재 3천만 명 넘게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일부 백신의 효능 논란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포커스 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