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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수식..AI 중심도시 '속도'

기사입력
2021-02-05 오전 09:32
최종수정
2021-02-05 오전 09:32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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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가 우리나라 인공지능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광주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과 착수식이 열렸는데요.

오는 2023년 첨단 3지구에 AI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광주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AI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시설이 필수지만 조성 비용이 비싸 그동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의 걸림돌이 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3천억 원을 투입해 광주 첨단 3단지 국가 AI융복합단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NHN이 설립과 운영을 맡게 되는 AI데이터센터는 88.5페타플롭스, 1초에 8경 8천5백 조 번의 수학연산 처리를 할 수 있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모든 세대에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의 저장 공간도 갖출 예정입니다.

시설 성능으로는 세계 10위권을 자랑합니다.

▶ 싱크 : .
- "대한민국 인공지능 핵심 거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 줄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센터에 빅데이터가 수집되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나 헬스케어, 가상현실 등의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광주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시민들로부터 의료와 에너지, 금융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기증받아 AI 플랫폼을 통해 실생활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AI융복합단지가 광주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천 개의 AI기업 창업과 7천 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이제 기업들이나 연구기관들은 자기들이 개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곳 데이터센터를 활용해서, 실증센터를 통해서 성능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착수식과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도 설립하는 등 광주 AI 중심도시를 향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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