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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변이 바이러스 급증 방역 초비상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6:12
최종수정
2021-07-21 오후 6:12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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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4차 유행의 특징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빠른 확산,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인데요,
감염 속도도 빠르고 중증 이행률이 높아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표본 조사 결과 최근 강릉 지역 확진자는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었습니다.

지난 7일 태백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모두 영국발 알파 변이였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초 전 세계로 확산됐는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1.5배나 높습니다."

/강원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은 113명으로,

알파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최근엔 델타 변이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확진자 한명은 두 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출돼 분석 불가 판정이 나왔습니다./

미국 변이와 남아프리카 변이로 불리는 앱실론과 베타 변이는 항체가 생겨도 감염될 수 있고,

인도 변이인 델타형은 중증 이행률이 높아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 확진자들 접촉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더 강원도로 유입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알파와 앱실론, 베타 등 3종 변이에 대해서는 최근 지자체에서도 확정 검사가 가능해져, 방역과 격리, 치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변이가 아닌 환자하고 변이가 걸린 환자하고 같은 병실에 있게 되면 변이가 아닌 환자들도 변이가 걸릴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변이인지도 모르고 퇴원 시킬 수도 있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늘면서 이번주 강원도의 감염 재생산 지수는 1.46까지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높아졌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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