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도내 9개 시·군에서 3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강릉 14명, 속초와 양양 각 5명, 원주 4명, 홍천 3명, 평창과 동해 각 2명, 춘천·태백 1명씩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선 20대 이하 확진자가 9명 나와, 오늘 확진자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양에선 고등학생 1명이 확진돼,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추가 감염됐고,
원주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0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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