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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일제 개장 첫 주말..방역 노심초사

기사입력
2021-07-17 오후 9:21
최종수정
2021-07-17 오후 9:21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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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후 수정)
오늘은 도내 모든 동해안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첫 주말입니다.

우려대로 해수욕장마다 휴가철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까지 겹쳐, 비수도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로 인파가 넘쳐났는데요.

위기감이 높아진 지자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백사장에 파라솔이 펼쳐졌습니다.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파도를 즐깁니다.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거닐기도 합니다.

모터보트도 시원하게 파도를 가릅니다.

[인터뷰]
"와 보니까 너무 좋아요. 공기도 깨끗하고 서울에만 있다가 여기 오니까 너무 가슴이 뻥 뚫리고 좋은 거 같아요."

동해 망상과 강릉 경포 등 도내 해수욕장 곳곳이 하루 종일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여름바다는 예년과 같지만 코로나19로 해수욕장 풍경은 달라졌습니다."

물놀이 중에도 마스크는 필수가 됐습니다.

파라솔은 거리를 두고 설치됐고 입장할 땐 안심콜을 걸어 방문기록을 남기고 체온스티커도 붙여야합니다.

제한을 피해 비수도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개장 첫날인 오늘 강릉에서만 20명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동해안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해수욕장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하루 종일 방역에 총력전을 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신됨에 따라 풍선효과로 지방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문객께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자치단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피서객 스스로 붐비는 해수욕장 방문을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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