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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전 대비 첫 훈련…부상자 회복도 '청신호'

기사입력
2026-06-15 오전 07:57
최종수정
2026-06-15 오전 07: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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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승리 후 재충전 마치고 첫 훈련
김태현·배준호, 2차전 복귀 가능성

체코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꼽히는 멕시코전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표팀은 체코전 직후 회복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14일 하루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지원으로 현지를 찾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 안정을 찾은 선수들은 이날 다시 훈련장에 모여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선수들은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몸풀기와 장애물 달리기, 점프 훈련을 거쳐 볼 돌리기와 슈팅 훈련 등을 소화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태현과 배준호는 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한 재활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회복 상태가 좋다"며 "이르면 멕시코전 출전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부상 시기가 늦은 김태현이 회복 속도가 좀 더 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팀은 16일부터 멕시코전을 겨냥한 전술 훈련 비중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멕시코 경기 분석 영상을 제공하며 경기 중 전술 변화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리백과 포백 전환, 수비 시 파이브백 구축 등 다양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자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체코전 결승골 장면을 예로 들며 "오현규의 역전골은 선수들 간 약속된 움직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회가 진행될수록 조직력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체코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표팀은 멕시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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