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로 다른 시대, 서로 다른 사상가.
니체와 정약용이 한 책에서 만났습니다.
질문으로 넘어서고, 삶으로 증명하는 이야기.
오늘의 책입니다.
인간은 무엇에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일까요.
신과 제도, 관습과 도덕이 더 이상 삶을 설명하지 못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니체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가치와 도덕을 의심하며, 무엇을 믿고 살아왔는지를 끝까지 추적합니다.
반면 정약용은 고통과 유배의 현실 속에서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책임과 실천을 놓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출발했지만, 질문을 끝까지 붙잡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닮아 있습니다.
책은 그 질문의 결을 따라가며 독자에게 되묻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가 아니라, 그 질문을 어떻게 끝까지 견디며 살아낼 것인가”
확신이 쉽게 소비되는 시대, 다시 묻는 법을 배웁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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